에두아르 글리상(Édouard Glissant, 1928-2011) - 카리브 철학자이자 작가로 관계의 시학과 크레올화 개념을 통해 탈식민적 정체성과 문화 혼종성 이론 발전
에두아르 글리상: 관계의 철학자이자 카리브의 목소리에두아르 글리상(Édouard Glissant, 1928-2011)은 마르티니크 출신의 철학자, 시인, 소설가, 극작가로, 20세기 후반 포스트콜로니얼 사상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. 그의 사상은 '관계의 시학(Poetics of Relation)', '크레올화(Créolisation)', '전체-세계(Tout-monde)' 등의 개념을 통해 세계화 시대의 문화적 정체성과 다양성을 이해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했습니다. 글리상의 철학적 여정과 그의 핵심 사상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생애와 배경: 카리브의 역사적 맥락에두아르 글리상은 1928년 9월 21일 프랑스령 카리브해 섬 마르티니크에서 태어났습니다. 마르티니크는 식민지 역사, 노예제, 플랜테이션..
2025. 3. 13.